급유식 vs 무급유식 컴프레셔: 각 유형의 장점과 선택 기준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합한 컴프레서를 선택할 때 급유식(Oil-Injected)과 무급유식(Oil-Free) 중 어떤 유형이 적절한지 고려해야 합니다. 두 컴프레서의 차이점과 사용 시점을 비롯해 공기 순도 및 품질 표준에 대해 알아보세요.
컴프레서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점은 사용 환경과 요구 사항입니다.
급유식 컴프레서는 제조업, 산업 현장, 소규모 작업장에서 널리 사용됩니다. 이 유형의 컴프레서는 오일을 활용해 압축 공기를 윤활, 밀봉, 냉각하며,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압축 공기에 소량의 오일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산업에서는 이를 문제 삼지 않으며, 공기 품질이 중요한 환경이라면 고품질 필터를 추가해 오일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0.01마이크론 크기의 오일 입자를 제거하는 콜레싱 필터나 활성탄 필터를 사용하면 Class 1 수준의 공기 순도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필터 성능을 유지하려면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일부 산업에서는 미량의 오일 오염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식품 제조, 화학, 의료 산업이 있으며, 이러한 환경에서는 반드시 무급유식 컴프레서를 사용해야 합니다.
무급유식 컴프레서는 별도의 냉각 시스템이 필요해 급유식보다 초기 비용이 높으며, 마찰이 증가하면서 유지보수 비용도 더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기 순도가 중요한 환경에서는 필수적인 선택입니다. 어떤 컴프레서가 적합한지 고민된다면 다양한 제품군을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공기 순도 등급은 국제 표준화 기구(ISO)에서 정의하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산업 및 상업적 목적에 맞춰 사용됩니다. 압축 공기의 순도는 입자 크기와 입방미터당 입자 수에 따라 ISO Class 0-5 등급으로 분류됩니다.
ISO Class 0은 가장 높은 공기 순도 등급으로, 오일이 전혀 포함되지 않은 압축 공기를 보장합니다. 이 등급은 반도체, 의료, 종이 산업 등 민감한 환경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기술적 무급유"라는 용어는 오일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윤활과 밀봉이 이루어진 컴프레서를 설명하는 데 사용되며, Class 0과 혼동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기술적 무급유"를 광고하는 컴프레서는 실제로 완전 무급유식이 아니며, 필터를 추가하여 오일 농도를 낮추는 방식일 수 있습니다. 이는 종종 잘못된 정보이며, 의도하지 않은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Class 1 공기 순도
ISO Class 1은 오일 농도 0.01mg/m³로, 1bar(a) 14.5psia 및 20°C(68°F)에서 적용됩니다. 이를 "기술적 무급유" 방식으로 분류하며, 2001년에 정의되었고, 2010년에는 오일 수증기와 에어로졸에 대한 측정 기준이 강화되었습니다. Class 1 등급은 Class 0보다 낮은 순도를 제공하지만 여전히 많은 산업에서 적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공기 순도가 중요한 분야에서는 항상 Class 0 컴프레서를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오일이 전혀 섞이지 않은 공기를 제공하는 이 장비는 민감한 응용 분야에서 자산을 보호하고, 최종 사용자 장비에 오염을 방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컴프레서를 선택할 때는 정속형 및 인버터(VSD) 로터리 스크류 컴프레서와 피스톤 컴프레서 모두 고려할 수 있습니다. 각 컴프레서는 다양한 모델로 제공되며, 급유식 및 무급유식 옵션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시면, 아트라스콥코 코리아의 전문가에게 문의해보세요.
정속형 vs. 가변형(VSD) 컴프레서의 차이는?
정속형 컴프레서는 일정한 속도로 작동하며 에어 수요와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동일한 출력을 제공합니다. 반면, 가변형(VSD) 컴프레서는 에어 수요에 따라 속도를 조절해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가변형은 초기 비용이 더 높지만, 장기적으로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크며, 특히 에어 사용량이 변동하는 환경에서 유리합니다. 적합한 선택은 운영 환경과 에너지 절감 목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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