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아트라스콥코 기술 도입으로 실무 중심 교육 강화

아트라스콥코 고객사,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반도체장비기술교육센터

아트라스콥코는 세계적인 컴프레서 브랜드로 널리 알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산업용 가스 솔루션도 고객에게 제공합니다. 이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고 동시에 생산 공정을 최적화하기 위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질소 및 산소 공급 시스템을 제공하는 데 있습니다.

아트라스콥코는 국내 시장에서도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국내에서 아트라스콥코의 질소 발생기를 두 번째로 도입한 기업이 있어 현장을 방문해보았습니다.

△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반도체장비기술교육센터

△ 임철호 기술지원팀장과 윤석일 선임연구원

인버터(VSD) 전자 및 반도체산업 질소 발생기 운영 일반 무급유식 컴프레서 질소 에너지 진단 & 최적화

한국기술교육대학교(www.koreatech.ac.kr)는 지난 12월에 반도체장비 기술교육센터에 아트라스콥코의 질소발생기 NGP100+와 질소공급용 컴프레서 ZT22 IMD를 도입했습니다. 이 장비들은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아트라스콥코 무급유식 컴프레서 ZT22, ZT22 VSD와 연동하여 반도체 제조 장비 및 클린룸에 필요한 압축 공기(CDA)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고용노동부가 전액 정부 출연으로 설립한 실무 중심의 4년제 종합 대학으로, 반도체장비기술교육센터는 공공기관 연구소나 국내 주요 반도체 제조사의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반도체 및 태양 전지 관련 기술 교육을 전파하고 있는 전문 교육 기관입니다.

교육 일정이 연간으로 정해져 있어 반도체 장비 사용 빈도가 높아 24시간 압축공기와 질소를 사용해야 하는 도전 과제를 진행 중입니다. 이에 대해 임철호 기술지원팀장과 윤석일 선임연구원에게 더 자세한 소식을 들어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트라스콥코 질소발생기를 선택해주신 배경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려요.

임철호 팀장: 교육센터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면서 아트라스콥코 브랜드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기존 국내 브랜드의 질소 발생기를 사용했었는데, 문제가 많아서 다른 브랜드를 알아보다가 아트라스콥코에서도 질소 발생기를 취급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관심이 생겼습니다. 이미 컴프레서를 사용해 봤기 때문에 신뢰성은 보장이 돼있었죠.

무급유식 컴프레서 ZT 22 앞에서 아트라스콥코 영업 담당 정유철 차장(우)과 임철호 기술팀장(좌) ▷

그렇시군요. 아트라스콥코의 질소발생기를 사용해 보시니 어떠신가요? 기존 국내 브랜드와 다른 부분이 있나요?

임: 지금 약 3개월째 사용하고 있는데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교육기관으로서 학부생뿐 아니라 다양한 외부교육생을 상대로 정해진 일정에 따라 차질없이 교육이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장비의 신뢰성과 안정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 면에서 아트라스콥코는 잔고장이나 갑작스런 상황 등이 발생하지 않아 언제나 믿을 수 있거든요.

윤석일 선임연구원(이하 ‘윤’): 저도 만족합니다. 질소발생기의 경우 드롭다운(압력강하) 0.3 bar 이하를 기록하며 차압이 적어서 컴프레서의 효율성을 최대치로 끌어 올려 줍니다. 적은 양의 압축공기만으로도 기존 국내 브랜드의 제품에서 보장하지 못하는 순도를 보여주는 거죠.

임: 그리고 제품 사이즈가 작아서 좋았어요. 컴프레서 룸은 한정되어 있는데 거기에 질소발생기까지 설치하려니 공간이 좀 부담스러웠는데, 생각보다 작은 사이즈라 설치 면적을 적게 차지했습니다. 거의 기존 제품보다 3분의 1 정도 되는 수준이었습니다.

윤: 설치 과정에서도 이전에 쓰던 장비 대비 질소 순도 안정화에 이르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확실이 짧아졌습니다. 기존 제품은 초기 설치 후 1년 정도 경과한 후에도 질소발생기 순도가 10ppm 이하로 유지가 안 되고 수백 ppm까지 상승해서 안정적으로 사용하기 어려웠습니다. 아트라스콥코 제품은 지금 설치 3개월인데 이미 안정화가 되어 문제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컴팩트한 크기 덕분에 내부 자투리 공간에도 설치 가능한 아트라스콥코 질소발생기 NGP100+ 모델

컴프레서룸 내부의 질소발생기 NGP100+의 설치 모습

아트라스콥코 제품 도입 이전에 특별하게 겪었던 문제점이나 아쉬운 점이 있으셨나요?

윤: 도입 이전에는 국내 질소발생기 브랜드를 사용했는데, 가장 아쉬웠던 점은 순도에 대한 문제였습니다. 장비 내에서 오일이나 먼지 등을 걸러내서 순도를 유지해야 하는데 기존 제품들은 그런 기능이 너무 아쉬웠죠. 이물질이나 오일로 인한 오염이 있을 경우 장비가 폭발할 위험성이 높거든요. 또, 반도체 장비로 이어지는 라인까지 오염되어 전체 장비를 모두 교체해야 하는 손해 부담도 컸습니다.

관리가 정말 중요한 포인트겠네요. 마지막으로 아트라스콥코의 질소발생기 제품을 다른 곳에 추천하신다면?

임: 초기 도입 비용 때문에 액화 질소를 많이 사용하는 학교나 소규모 연구소 등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곳에 꼭 필요하다고 봐요. 사실 액화질소는 사고의 위험이 높고, 비용 측면에서도 대여료, 운송비, 퓨리파이어 설치 비용까지 생각한다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오히려 질소발생기가 안정적이고 경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윤: 저희처럼 24시간 작업자가 상주하지 못하는 곳, 예를 든다면 대학이나 기업 연구소, 소형 연구실과 같은 곳이 좋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안정성에서 뛰어나기 때문에 관리의 중요성은 높으나 관리자가 상주하지 않는 곳이 가장 적합하지 않을까 합니다.

임: 아트라스콥코 장비를 도입하고 나서 가끔은 질소발생기가 운전되고 있다는 사실을 잊고 지낼 때가 있습니다. 그만큼 안정적으로 잘 가동된다는 점에서 신뢰가 가고 다른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서 마음이 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