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자동차, 하이브리드 컨셉으로 효율을 극대화하였습니다!
아트라스콥코 고객사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 강서공장 인터뷰
르노코리아자동차와 아트라스콥코의 인연은 1997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97년도에 처음으로 아트라스콥코의 터보 컴프레셔를 도입하였으며, 지난 2022년부터 노후된 압축 공기 장비 교체로 공장 설비의 에너지 절감에 기여한 고마움을 담은 감사패를 아트라스콥코 담당 세일즈 분께 수여한 적이 있습니다.
노후 장비를 통해 터보와 스크류 컴프레셔 그리고 옵티마이저 4.0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컨셉으로 압축 공기 시스템을 운영하여 에너지 관리 측면에서 많은 효과를 경험했다고 하는데요. 아트라스콥코 압축 공기 솔루션으로 제조 설비의 에너지 효율을 높인 이야기를 확인해보세요!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사 소개와 두 분의 소개 부탁 드립니다.
이태경 섹션장: 저는 르노코리아 자동차 유틸리티 센터에서 유틸리티를 총괄하고 있는 이태경 섹션장입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자동차 완성품을 만드는 공장으로서 기본적으로 스탬핑 공장, 범퍼 공장, 차체 도장, 조립 공장 그리고 엔진 경합금 공장 등 총 7개 공장이 있고요. 저희 유틸리티 센터에서는 각 7개 공장 유틸리티에 에너지를 모두 공급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장 전체 가동률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박중한 책임: 르노 코리아에서 유틸리티의 설비 공사를 담당하는 박중한 책임입니다. 간단히 회사 자랑을 하면 저희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 강서 공장의 품질 점수는 르노 글로벌 47개 사 중 1등으로, 르노 그룹 내는 물론 유럽에서도 품질 면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현재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사용하고 있는 아트라스콥코 컴프레셔는 어떤 종류인가요?
이태경 섹션장: 현재 유틸리티 센터에서는 7대의 터보 컴프레셔와 ZR 스크류 컴프레셔 2대, 총 9대의 아트라스콥코 컴프레셔를 사용하고 있습니다.1997년에 처음 아트라스콥코의 터보 컴프레셔 7대를 설치하였고, 이 중에서 2대는 새 제품으로 교체했는데 2022년에 ZH800으로 교체하고 2023년에는 ZH1400모델로 교체했습니다. 스크류 컴프레셔는 ZR400 VSD 1대와 700VSD 1대, 총 2대가 있습니다.
컴프레셔가 굉장히 많이 설치되어 있네요. 그만큼 사용하는 압축 공기의 양이 많다는 뜻 같은데 컴프레셔가 사용되는 자동차 제조 공정에 대해서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이태경 섹션장: 전체 공정에서 약 36,000 Nm3/hr의 압축 공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중 도장 공장에서 압축 공기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도장 공장에는 750대의 로봇이 있는데 이 로봇은 압축 공기가 주 에너지원입니다. 컴프레셔를 통해 압축 공기를 공급받아 이를 에너지로 차체 패널을 용접하거나 핸들링하고, 스폿 용접 또는 티크 용접 등을 작업합니다. 그리고 조립 공장은 작업자용 에어 툴은 물론 압축 공기로 동작하는 실린더 등의 설비에 전반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휠 테스트 라인 등 전체 공정에서 설비를 작동시키기 위해서 압축 공기를 사용합니다.
1997년에 처음 아트라스콥코 장비를 도입한 후 2022년 노후 장비를 교체하여 에너지 효율에서 큰 효과를 보았다고 들었습니다. 개선된 사항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이태경 섹션장: 먼저 아트라스콥코의 에너지 진단을 통해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노후 장비 교체가 필요하다는 컨설팅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2022년에 터보 컴프레셔 ZH800로 교체하여 연간 약 1,100MW/hr의 에너지를 절감하여, 연간 약 1억 9,400만 원의 비용을 절약하였습니다. 2023년에는 ZH1400을 설치하였는데 예상 에너지 절감 양은 1,380MW/hr로 연간 약 2억 3천만 원의 비용이 절약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공장 특성상 설비 미가동시에도 컴프레셔를 계속 작동해야 합니다. 노후된 제품을 사용하였을 때에는 지속해서 2대를 풀로 가동할 수밖에 없었는데, 22년도에 ZH800을 도입하여 컴프레셔 1대로 커버가 기능해졌습니다. 추가로 2023년에 ZH1400을 도입하면서 더욱 큰 효과를 봤습니다. 그전까지는 공장 설비를 100% 가동할 때 컴프레셔 4대를 모두 운전 하였는데 ZH1400을 도입한 후에는 2대만 돌려도 충분합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터보 & 스크류 컴프레셔와 옵티마이져를 구성한 하이브리드 조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설비를 구성한 이유가 있나요?
이태경 섹션장: VSD(인버터) 컴프레셔를 풀로 사용할 때에는 부하 설비를 60% 정도로 제어하고 다른 컴프레셔는 30~40% 부하로 조정합니다. 추가로 옵티마이저를 함께 사용하면서 필요한 압축 공기만큼의 컴프레셔를 자동으로 관리하였고, 수동으로 관리할 때보다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장비가 여러 대임에도 옵티마이져가 자동으로 부하를 조정해 주니 자연스럽게 효율이 상승하였습니다.
박중한 책임: 현재 사용량 또는 운용량을 모니터를 통해 시각적으로도 확인 가능하여 관리자, 사용자 입장에서 매우 편리합니다. 또한 터보 컴프레셔와 스크류 컴프레셔를 함께 쓰면서 블로우 오프를 최소화하여 에너지 관리 측면에서 많은 효과를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