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스콥코 VSD 컴프레서, 미쉐린 타이어 공장의 에너지 절감에 기여
글로벌 타이어 제조업체인 미쉐린의 트럭용 타이어 생산 공장에 아트라스콥코의 무급유압축기 모델 ZR VSD(Variable Speed Drive)가 도입되었다. 1년만에 미쉐린 공장은 이를 통해 절감한 에너지 비용은 약 30만 유로(한화로 약 4억원) 또한 전력 효율도 25% 정도 향상되었다고 한다.
유럽 최대 타이어 제조업체인 미쉐린 타이어(Michelin Group)의 트럭용 타이어 생산 공장은 독일 함부르크에 있다. 주로 트럭의 앞 바퀴에 사용되는 22.5인치의 타이어를 생산하며, 타이어의 다양한 처리부터 가황처리(고무 타이어에 탄성증가와 온도변화에 대한 저항력 상승을 목적으로 유황을 섞어 가열)와 최종 품질검사에 이르는 전 공정을 처리할 수 있는 핵심 생산기지이다.
함부르크 공장은 압축공기 생산량을 적절히 맞추지 못해 불필요하게 소비되는 전력이 실제 사용량보다 약 두 배에 달하고 있었다. 해결방법을 찾기 위해 함부르크 공장에서는 다양한 제조사에서 출시하는 제품과 솔루션을 검토하기 시작했고, 최종적으로 “아트라스콥코의 무급유식 ZR 315 VSD FF 스크류 압축기”을 선택하게 되었다.
아트라스콥코의 무급유 ZR 315 VSD FF 스크류 압축기란?
제품명에서 알려 주듯, “무급유 ZR 315 VSD FF 스크류 압축기”는 전동기의 속도를 조절하여 수요에 맞는 압축 공기를 최적의 에너지 효율로 생산한다. 그렇기 때문에 필요량 이상의 압축 공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정확히 필요한 만큼 생산하는 것이 가능한 제품이다. 아트라스콥코의 ZR VSD 압축기는 수냉식 공기 압축기”로써, 압축되는 과정에 한 방울의 기름도 사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압축공기 내의 오일로 인한 오염이나 리스크가 없어 많은 공장 담당자들에게는 보다 편안한 작업환경을 만들어 준다. 타이어 생산과정에서의 오일은 완제품의 품질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품질을 중요시 여기는 미쉐린에게는 최우선 순위로 고려된 사안이었다.
새로운 시스템이 가져온 25%의 에너지 효율
아트라스콥코의 압축기는 도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절감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가장 괄목할만한 점은 컴프레셔 운영에 따른 필요 전력량이 0.143kWh/m3 에서 평균 0.108kWh/m3 로 감소했다. 즉, “사용 전력량이 감소했다는 것은 새로운 시스템이 약 25% 정도 효율적으로 개선되었음”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미쉐린 공장에는 단 4대의 압축기만으로도 안정적인 운영이 되고 있다. 현재는 터보 압축기 3대와 아트라스콥코 VSD 압축기 1대가 운영 중인데, 이 중에서 특히 VSD 압축기의 역할이 크다. 미쉐린 담당자는 아트라스콥코의 압축기 사용 후, “10,000 m3/hr의 압축공기 사용을 기준으로 연간 비용을 추산 해볼 때, 약 30만 유로(한화 기준 약 4억 원)가 절감 되었다고 한다. 비용이 감소되었을 뿐 아니라, 공장 운영상의 효율성도 많이 증가되어 매우 만족스러워 했다.
효율 개선뿐만 아니라 에너지 재생이 가능한 착한 압축기
아트라스콥코의 압축기는 작동 시 발생하는 열을 드라이어 흡착제 재생에 활용할 수 있다. 폐열을 회수하여 에너지로 재생시키는 아트라스콥코의 에너지회수시스템은 품질뿐 아니라 제품의 지속성을 향상시킨다는 점에서 미쉐린의 기업 이념과 일맥상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