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프레서로 스마트팜 창업 해냈습니다

아트라스콥코 고객사 어반팜 인터뷰

‘스마트팜’을 아시나요? 농업 분야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여 농사의 과정에 첨단 기술을 더해 최고의 농작물을 키워내는 새로운 농업 방식을 일컫습니다. 씨앗을 심고 물을 주는 단순작업부터 농작물의 성장을 관찰하고 분석하는 일까지, 모든 과정이 데이터와 과학을 기반으로 이루어집니다.

GA 가공업 급유식 일반 식품 음료 산업

스마트팜 산업에서 아트라스콥코 컴프레서가 사용되고 있는데요. 농작물의 최상의 환경 조성을 위한 자동 미세분무 시스템에서 아트라스콥코 컴프레서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반팜’ 이주열 대표님을 만나 아트라스콥코 컴프레서가 스마트팜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주열 대표님, 대표님 본인과 어반팜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주열 대표: 안녕하세요. 5년째 어반팜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 이주열입니다. 저희 어반팜에서는 스마트팜에 들어가는 자동 미세분무 시스템이라는 안개 분무 시스템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안개 분무 시스템은 온도۰습도 제어, 공간 살균 그리고 환경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최근 스마트팜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스마트팜이란 무엇인가요?

이주열 대표: 기후 변화에 따라서 생육 환경을 조절을 하기 위해 단동하우스였던 기존 하우스들을 연동하우스화하고, 생물들이 자랄 수 있는 생육 환경을 조성을 하는 농업 방식을 스마트팜이라고 합니다. 스마트팜은 자동으로 온도۰습도를 제어하고, 농약을 주는 등 모든 것이 자동화된 시스템입니다.

스마트팜에서 컴프레서가 어떠한 역할을 하나요?

이주열 대표: 예전에는 자동 미세분무 시스템을 고압식으로 고압 펌프를 이용했는데, 최근에는 입자를 작게 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 되어 물을 압축 공기로 쪼개어 주는 이류체 방식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이류체 방식을 쓰기 위해서는 압축 공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컴프레서를 사용해야 합니다.

어반팜의 자동 미세분무 시스템에는 아트라스콥코 컴프레서가 사용됩니다. 물 압력보다 3배 이상 큰 압축 공기를 이용하여 분무 노즐에서 나오는 물을 미세하게 쪼개어 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많은 컴프레서 브랜드들이 있는데요. 아트라스콥코를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이주열 대표: 국내에 미세분무 시스템과 관련된 회사들이 굉장히 많이 있는데요. 미세분무 사업을 시작한 이상 국내에서 가장 제일 좋은 제품을 취급하는 회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최고의 미세분무 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최고의 부품들을 써야 되기 때문에 가장 좋은 브랜드의 컴프레서를 선택하게 되었죠. 사업을 시작하기 전부터 아트라스콥코가 최고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다른 컴프레서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느꼈습니다.

아트라스콥코의 인지도는 세계적으로 유명하지만 국내 회사가 아니다 보니, 국내 브랜드도 좋은데 왜 아트라스콥코 제품을 사용하는지 물으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그럴 경우 기존 국내 제품들보다 좋다고 말씀을 드리고, 실제로 써 보시면 대부분 수긍하면서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용 중인 아트라스콥코 제품은 무엇인가요?

이주열 대표: 주로 800 ~ 1000평 정도의 스마트팜에 저희 제품이 적용되는데, 30마력인 GA22 모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농장이 크거나 해외 수출을 할 때 규모에 따라서 더 큰 사양도 취급할 생각을 갖고 있고, 컴프레서에 부가적으로 들어가는 제품들도 나중에 적용을 할 계획입니다.

아트라스콥코의 제품은 성능 측면에서 동일한 마력의 다른 브랜드 제품 대비 에어 생산량 자체가 많습니다. 같은 마력일 때 아트라스콥코 컴프레서는 분당 3,800리터의 에어를 생산하는데, 타 장비는 3,200~3,400까지만 사용할 수 있거든요. 400리터 차이가 얼마 안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걸로 노즈를 20개까지 더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는 매우 큰 장점입니다.

또한 소음도 마력 대비해서 적고 사후관리 또한 철저하기 때문에 컴프레서 관련해서 제가 따로 걱정할 것이 전혀 없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