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스콥코, 컴프레셔 테스트 랩 신설로 국내 시장 공략 강화

- 아트라스콥코 중국 우시 공장에 최신 시설을 갖춘 테스트 랩 신규 투자
- 드라이어, 블로어, 컴프레셔 제품군 최대 용량까지 테스트 가능
- 신규 테스트 랩과 업그레이드된 드라이어 FD VSD⁺ 선보이며 국내 시장 공략 

아트라스콥코는 고객의 세분화된 니즈를 더욱 충족시키기 위해 자사 컴프레셔 생산시설 내에 드라이어 및 블로어, 컴프레셔를 실험할 수 있는 테스트 랩을 신설했습니다.

테스트 랩은 중국 우시(Wuxi)에 위치한 컴프레셔 공장 내 60m²의 2층 규모이며, 무급유식 컴프레셔 생산 시설로는 벌써 네 번째 연구개발 투자입니다.

테스트 랩에는 업계 최신의 고정밀 습도 조절 및 측정 시스템을 갖추었으며, 테스트 가능한 제품군은 드라이어, 블로어, 컴프레셔의 거의 전 제품에 해당합니다. 드라이어는 최대 1,400 l/s까지 테스트할 수 있으며, 블로어와 컴프레셔는 최대 250 kW까지 가능해 다양한 제품의 연구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최신의 테스트 랩에서는 컴퓨터 기반의 테스트 소프트웨어로 자동화된 테스트 로직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유량, 압력, 온도, 습도, 압력하 노점 등의 다양한 정보를 수집, 분석하여 고객의 현장 상황에 맞는 제품을 출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트라스콥코는 최근 냉동식 드라이어와 블로어 등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양하게 출시하고 테스트 랩까지 신규 설립하며 적극적인 시장 공세를 펼쳐 가고 있습니다.

올 해 출시한 드라이어 FD VSD⁺는 기존 냉동식 드라이어 FD 모델을 업그레이드하여 효율성을 강화한 제품으로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FD VSD⁺는 최대 4,000l/s까지 가능한 대용량 제품으로, 고효율 열교환기, 스크롤 방식 냉매 압축기, 전자식 밸브, EC 냉각팬을 적용하여 기존 모델 대비 최대 50%까지 에너지 절감이 가능할 뿐 아니라 압력 강하는 13~15%까지 개선시켰습니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도 더했습니다. FD VSD⁺는 사용자의 건강과 환경을 고려하여 친환경 냉매 가스인 R410a가 적용되었습니다.

특히 지구온난화 지수(Global Warming Potential)가 월등히 낮은 냉매 가스인 R454b를 사용하는 친환경 모델인 FD⁺ G(G: Green 모델)도 출시했습니다. 지구온난화 지수란 이산화탄소, 메탄, 오존과 같이 온난화를 초래하는 가스가 지구온난화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를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현재 50Hz 모델은 상용화가 되었으며, 국내에서 사용 가능한 60Hz는 곧 상용화되어 출시할 예정입니다.

아트라스콥코 코리아 압축기 사업부문의 에릭 랑만스 사장은, “테스트 랩의 신설로 인해 고객 만족을 위한 아트라스콥코의 다양한 시도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히며, “친환경적이며 에너지 효율이 높은 다양한 제품으로 국내 고객들에게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