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진화 장비를 지원한 아트라스콥코 렌탈 칠레

지난 1월, 칠레에서 사상 최악의 산림 재해가 발생했습니다. 칠레 남부와 중부에 걸친 방대한 지역에 산불이 연이어 발생하여 수많은 가옥과 농지가 피해를 입은 것입니다. 이 기간 동안 소방대원들은 1,200명이 넘는 인력과 여러 이웃 나라의 원조를 지원받았습니다.

미국의 NGO인 Vientos del Sur에서는 소방 항공기 747 슈퍼탱커(747 Supertanker)의 구매 초기 자금을 지원했습니다. 창립자인 칠레 출신의 Lucy Ana는 모국의 화재 대비책 마련을 도울 방법을 찾겠다는 확고한 생각을 품고 있습니다.

슈퍼탱커는 세계에서 가장 큰 공중 소방 항공기로 19,200갤런(72,700리터)의 지연제 또는 물을 4,000마일(6,400km)이 넘는 거리까지 수송할 수 있습니다. 중력을 이용하여 물이나 지연제를 공중 투하하는 대다수 다른 소방 항공기와 달리 슈퍼탱커에서는 압축 공기를 사용합니다. 물이나 지연제를 공중에서 불 위에 투하할 때가 되면 조종사가 스위치로 밸브를 열고 항공기의 탱크에 비축된 압축 공기를 사용하여 항공기 동체 아래쪽에 있는 4개의 대형 노즐을 통해 액체를 밀어서 내보냅니다. 이 솔루션을 사용하면 1회 비행 중 공중 투하하는 횟수와 투하하는 물 또는 지연제 양을 조종사가 보다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Vientos del Sur 재단은 탱크 재보충에 사용하는 압축기를 항공기에 탑재했으나 너무 작아서 작업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곧 깨달았고, 아트라스콥코 렌탈 칠레에 더 큰 압축기의 임대를 문의했습니다. 아트라스콥코에서는 비상 상황을 지원하기 위해 무료로 XRVS 476 이동식 디젤 압축기를 제공하기로 즉시 결정했습니다.

XRVS 덕분에 탱크 적재 시간이 40분에서 20분으로 절반 단축 되었고, 분초를 다투는 상황에서 대단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슈퍼탱커 지상 물류 코디네이터인 Pablo Gómez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를 지원했던 첫 전문가부터 지역 책임자와 사후 A/S에 이르기까지 모든 인력이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습니다. 이번 일을 함께 한 아트라스콥코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칠레는 매우 심각한 비상 상황과 마주했지만, 아트라스콥코의 헌신적인 직원들과 장비 덕분에 잘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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